예전 마블 영화가 급물쌀을 타던 시기 아이언맨 영화나 캡틴아메리카 영화 그리고 어벤져스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아 관람을 하고 역시 대단한 영화라고 생각하고 루소 형제는 영화를 이렇게도 만들수 있구나 세삼 느끼며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가 격돌하는 장면은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타노스 등장 이후 그리고 루소형제가 빠진 마블영화는 필자에게 그렇게 매력적이지 못했으며 따라서 필자는 극장을 찾을 필요가 없어지게 되었죠. 그리고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화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드디어 다시 극장을 찾아야 하는 명분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간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모이는것을 꺼려하다보니 굳이 극장을 찾기도 좀 그러했지만 가장 큰 문제는 필자를 극장으로 불러올만한 그런 매력적인 영화가 없다는것이죠 하지만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화가 필자는 시간과 돈을 들여 극장까지 오게 하는 충분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이 슬램덩크라는 만화를 일반적인 만화와를 그 결을 달리 하는데 그간 일본만화에서 많이 등장하는 성장스토리를 기반 하기는 했지만 슬램덩크는 인생을 녹여내는 한편의 장편소설 같은 만화였고 단지 만화에서 재미만을 느끼는것이 아니라 나를 웃고 울게 만들며 사람의 인생스토리를 담고 있는 만화입니다.

 

또한 마이클 조던이 NBA에서 정점을 찍고 은퇴를 하며 전설로 남았던 시기에 슬램덩크 만화가 연재중이 였기에 시너지 효과로 인해 슬램덩크 만화도 매우 많이 부각되었던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강백호가 덩크를 하는 모습을 마이클 조던이 덩크를 하는 모습과 같게 만들면서 만화가 마이클 조던의 영향을 받았음을 입증해 주었죠 이럴수 밖에 없는것이 그 당시 세계에서 농구라는 운동 종목이 인기가 있는곳은 미국 NBA 뿐이기 떄문이죠

 

이런 여러가지 조건이 맞아 떨어지고 이당시 나이키가 유행을 하면서 농구가 한국에서 유행을 하기 시작했으며 너도 나도 나이키 농구화를 구매하여 신고 다니며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농구를 즐기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슬램덩크는 단지 만화라고 보기에는 부족한 그 이상의 사람들의 인생을 녹여낸 장편소설 같은 그런 느낌에 가깝다고 생각하며 슬램덩크 마지막 경기인 산왕전은 여러가지 명장면이 많이 등장하고 주인공인 강백호가 아마추어의 느낌을 벗어나 어른스러운 느낌으로 변해 맨날 싸우기만 하던 서태웅과의 호흡으로 결국 산왕전에서 승리하며 하이파이브 하는 모습을 슬램덩크 만화에서 꼽는 최고의 장면입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극장판에서는 모션캡쳐 기능을 사용하여 영화 cg에서 사용하는것처럼 매우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다시 탄생하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화를 필자는 볼수 밖에 없다 생각했으며 문화의 날에 맞춰 송도 CGV 예매를 했고 드디어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관람한 필자의 소감 및 리뷰는 다음과 같습니다.

분명 잘만들어졌지만 너무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 법이다. 
모션캡쳐를 사용한 자연스러운 움직임 그리고 빠른 전개와 멋진 덩크 그리고 실제 농구를 보는것 같은 움직임 모두 좋았지만 필자는 슬램 덩크 만화를 4번이 완독하며 신기하게도 볼때마다 몸에서 전율을 느끼며 사람들이 슬램덩크 만화를 최고의 만화로 꼽을 정도의 만화구나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더 퍼스트 슬램덩크 극장판 영화는 만화에서 느꼇던 전율과 감동의 반에도 못미친다는 것이죠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부분이 다르겠지만 슬램덩크 만화를 4번이나 완독하고 지금까지 농구를 취미로 즐기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너무 큰 기대를 한것인지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과거 회상신이 많이 등장하는데 문제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것입니다. 회상신이 비중있고 매우 많이 등장하는데 별로 중요하지도 않을 뿐더라 경기와 크게 무관하다는것이고 산왕전에서 명장면으로 꼽는 장면이 많이 삭제가 되었는데 그럴거면 차라리 회상신을 줄이고 산왕전의 명장면을 더많이 등장시키는것이 나았을것 같다는것입니다.

 

그래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화는 못만들어진 영화냐라고 한다면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분명 명작에 들어갈수 있는 수준에 영화이지만 팬들이 원하는것을 알면서도 충분히 만족시켜 주지 못했다는것입니다.

송태섭 시선으로 새로운 느낌을 주기 위한것은 아는데 중요하지도 않는 새로운 장면 보다 팬들이 원하는 명장면을 더 넣어주는것이 나았을것이라는겁니다. 그래서 필자가 주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화의 점수는 80점입니다. 다 좋은데 팬들에게는 부족한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더 퍼스트 슬램덩크 쿠키 영상은 하나이며 결말은 우리가 다 아는 그 결말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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